사실 일본여행은 글러브 구매를 위한 여행이였음
예전부터 후쿠오카 캐널시티 미즈노 매장을 눈여겨 보고있던 참에
해외여행 일정을 거기로 픽함!!
료칸, 버스투어등 일정을 하는 것 같지만 결국 미즈노 매장이 첫번째 플랜 이였음
하루 일정 마치고 다음날 예정대로 후쿠오카 매장에 자연스럽게 구경 가는척 입성함
글러브 이것저것 보다 120만원 내야수 글러브 픽!! 무키베츠가 사용했던 걸로 추정되는데
정확히는 잘 모르겠고 검은색이 마음에 쏙 들어서 바로 지름신 강림 하심
길들이기도 바로 해준다고 해서 구매 후 바로 길들이기 작업 들어갔는데
장인이라고 하는 백발 할아버지가 기모노 입고 오셔서 해주시는데 1시간 30분 정도 걸렸는데
마음에 살짝 안들어서 30분 더 요구해서 2시간 채움 그 할아버지
약간 땀 범벅 이여서 미안했지만 난 글러브만 보였기 때문에 그것까진 신경 못씀
암튼 120만원 글러브 잘써야겠다!
낭만!낭만!낭만!
(백발 할아버지 우승하면 찾아뵐께요)